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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업위기] 우리가 자주 쓰던 한국 토종 쇼핑몰 티몬과 위메프가 위기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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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10년 넘게 '특가 쇼핑몰'로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던 티몬 과 위메프 . 어느 날 갑자기 정산 중단과 대규모 환불 사태가 터지며 대한민국 유통업계를 거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. 국내 1세대 토종 이커머스로 연간 수조 원의 거래액을 자랑하던 이 두 대형 쇼핑몰이 어쩌다 1조 3,000억 원 이라는 전대미문의 빚더미에 앉고 법정관리 길로 들어서게 되었을까요? 최근 대한민국 주요 기업들의 회생 신청 현황과 함께 그 내막을 심층 정리해 드립니다. ​ 1. 대한민국 주요 위기·회생 신청 기업 현황 (회생절차 순서 적용) ​ 고금리 지속, 부동산 경기 침체, 내수 위축에 더해 미디어/유통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건설사뿐만 아니라 미디어 대기업과 유통 플랫폼까지 연쇄 회생절차를 밟고 있습니다. 회생절차 및 워크아웃 신청 순서를 반영한 주요 기업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. 순서 기업/그룹명 주요 업종 절차 및 진행 상태 추정 채무/부채 규모 1 태영건설 건설/토목 워크아웃 진행 중 (재무구조 개선) 약 3조 8,000억 원 (PF 보증 포함) 2 티몬 · 위메프 ​ (큐텐그룹) 이커머스/유통 기업회생절차 (인가전 M&A 추진) 미정산 대금 및 채무 약 1조 3,000억 원 3 삼부토건 중견건설 기업회생절차 (공개매각/M&A 추진) 약 6,000억 ~ 7,000억 원 수준 4 범양건영 중견건설 기업회생절차 진행 약 2,000억 ~ 3,000억 원 (누적적자 폭증) 5 이누스 (INUS) 건자재/욕실 기업회생절차 신청 약 1,500억 ~ 2,000억 원 내외 6 중앙그룹 계열사 ​ (JTBC, 메가박스 등 5곳) 미디어/엔터 회생절차 및 워크아웃 ​ (JTBC 회생 신청, 중앙일보 워크아웃) 유동부채 약 1조 2,000억 원 ​ (차입금 및 사채 포함) 2. 우리가 자주 쓰던 '티메프', 어떤 회사인가? ​ '티메프'라는 생소한 줄임말 때문에 외국계 플랫폼이 아닌가 오해하시곤 하지만, 두 곳 모두 2010...